강남 연세사랑병원, 대한정형외과학회서 8편의 논문 발표

국제학술대회’서 구연 발표 2편, 포스터 발표 6편 진행
  • 등록 2017-10-24 오후 1:03:19

    수정 2017-10-24 오후 1:03:1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대한정형외과학회 제 61차 국제학술대회’에서 무릎 및 발목 관절 질환에 대한 2편의 구연 발표와 6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자로 나선 김용상 부원장은 ‘외측 반월상 연골판 동종 이식술을 시행함에 있어 술식의 차이에 따른 이식된 연골판의 위치와 그에 따른 결과의 유한요소분석법을 이용한 생역학적 비교’를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관절센터 탁대현 진료소장은 ‘외측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에서 뼈 고정법과 연부조직 고정법의 비교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주최한 이번 ‘2017 대한정형외과학회 제 61차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3천명 이상의 정형외과 의사와 해외 25개국 105명의 학자들이 연자로 참석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정형외과 석학들이 참석해 최신 관절 치료 술기를 공유했다.

3일간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서는 김용상 부원장의 ‘내반 변형을 동반한 발목 관절염 환자에서 경골 원위부 교정 절골술의 결과에 미치는 예후인자 분석에 대한 연구’ 1편, 관절센터 서동석 부원장의 내측 반월상 연골판 종파열에 대한 최신의 봉합술’과 ‘화농성 관절염과 동반된 고도의 관절염 환자에 대한 2단계 인공 슬관절 치환술’의 2편, 관절센터 허동범 진료부장의 ‘외반변형이 있는 외측 구획 관절면에서 원위 대퇴 내반 절골술의 임상적 결과’와 ‘74세 여자 환자의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관절 내 지방종 증례 발생’의 2편, 관절센터 정필구 과장의 ‘성별에 따른 슬관절 대퇴경골 회전정렬의 형태학적 연구’의 1편으로, 총 6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총 8편의 다채로운 관절 질환 연구 결과를 발표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의료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자체 개발한 퇴행성 관절염 초·중기의 ‘줄기세포 치료’와 말기 관절염의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은 실제 임상 데이터로 치료효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관절 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해 국제학술대회서 총 8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과학적인 치료를 개발해 내어, 세계적으로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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