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용지 부담금 해결되자 고양 지축지구 분양 '큰 장'

반도·대우·한림 3개 단지 중소형 위주 2503가구 일반 분양
지하철 3호선 지축역 역세권.. 대중교통 이용 수월
광화문 업무지구 및 상암DMC 접근성 뛰어나
  • 등록 2017-05-10 오전 9:58:06

    수정 2017-05-10 오전 11:19:4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도권 알짜 단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고양 지축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학교용지 부담금 문제와 관련된 소송으로 인해 분양이 중단돼 왔다. 하지만 도교육청과 LH가 합의점을 찾고 분쟁을 끝내면서 지축지구 내 학교건립과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4개 단지 3235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고양 지축지구는 119만277㎡ 부지에 11개 필지, 총 8955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5개 필지로, 올해 반도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과 한림건설 등이 3개 필지에서 25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지축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반도건설은 6월 말 B3블록에서 ‘반도유보라’ 아파트(전용 60~85㎡ 549가구)를 선보이고, 대우건설(047040)도 같은 달 B4블록에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78~84㎡ 852가구)를 분양한다. 7월에는 한림건설이 B2블록에서 ‘한림풀에버’(전용 72~84㎡ 1102가구)를 내놓는다.

고양 지축지구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가까워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GTX C노선(연신내역)과 신분당선 개발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통일로IC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지축지구는 광화문 업무지구와 상암DMC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지리적으로 마주한 삼송지구에는 오는 8월 신세계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원흥지구에서도 이케아가 올해 안에 개장하는 등 생활 인프라 호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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