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트리코드(왼쪽 네번째) HSBC 코리아 행장 등 HSBC 임직원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윈필드 왕 HSBC 베트남 대기업 금융부 대표, 마틴 트리코드 행장, 하이 팸 HSBC 베트남 행장, 정은영 HSBC 코리아 대기업 금융부 대표. [사진=HS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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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HSBC(홍콩상하이은행)는 10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한국의 밤 (Korea Night)’ 행사를 호치민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틴 트리코드 HSBC 코리아 행장과 하이 팸 HSBC 베트남 행장 공동 주최로 열렸다. 지난해 기준 신규 투자금이 약 73억 달러 수준으로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자 3대 교역국(300억 달러)이다.
HSBC는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지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키워가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마틴 트리코드 HSBC 코리아 행장은 “한국이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유대 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 진출한 선도적 글로벌 은행으로서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HSBC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 팸 HSBC 베트남 행장은 “베트남 최대의 외국계 은행인 HSBC 베트남이 HSBC의 강점인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HSBC 코리아 및 여러 아시아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베트남 투자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