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달부터 한 달간 전국 5개 원자력발전소(원전) 주변지역 청소년 대상 대학생 재능나눔 행사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펼쳤다.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 대상 대학생 재능나눔 활동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들이 1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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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지난 1월8일부터 4주 동안 ‘아인슈타인 클래스’ 15기 활동을 펼치고 1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원전 운영 공기업인 한수원이 원전 주변지역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활동이다.
올해도 앞서 선발한 대학생 멘토 50명이 한 달간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생(멘티) 441명에게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 정서 교육 등 멘토링을 펼쳤다. 지금까지 10여 년간 이 활동에 참여한 멘티는 약 5000여명이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토가 단순히 학습 지도에 그치지 않고 멘티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감사하다”며 “멘토들도 이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