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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 19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해당 조례 제정은 2018년 처음 추진됐고 5년 만에 완료됐다.
이 조례는 15일 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심사 당시 서구가 상정한 원안에서 일부 조항을 수정한 것이다.
서구는 조례 공람 등을 하고 다음 달 7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후 재단 관련 예산 편성, 정관 마련, 임원 구성, 설립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1~6월) 복지재단을 출범한다.
서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복지재단 설립을 체계적으로 하겠다”며 “서구의 복지사업을 책임질 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공모해 채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 4월 구의회 임시회 때 조례안을 다시 상정했지만 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가 심사를 보류해 또다시 좌초 위기를 맞았고 이번 정례회에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