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제조·판매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은 기존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에 이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청약까지 마무리했다.
19일 에스디생명공학은 공시를 통해 지난 17~1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 99만9594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2억6769만1038주를 달성, 구주주 청약을 포함한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503.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6월 충북 음성 원남산업단지에 제2건강식품 제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다양한 제조·유통사들과 건강식품 제조와 관련된 기술 제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높은 청약률에 이어 이번 일반공모에서도 399.08대 1 경쟁률로 실권주 없이 청약을 초과 달성했다”며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안정화된 재무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개별인정형 연구개발 및 건강식품, 화장품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유치된 자금은 오는 20일 납입되며, 신주권 상장일은 11월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