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카페, , 尹 자택 앞 시위한 서울의소리 고발…"국격 훼손"

마포경찰서에 고발장 제출
  • 등록 2022-06-20 오후 3:00:05

    수정 2022-06-20 오후 3:01:1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 운영진이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연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 이승환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20일 “서울의소리 백은종이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주가조작범 김건희’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사용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같은 투자자들은 대부분 무혐의를 받았다”며 “(백 대표는)김건희 여사 개인만이 아니라 건사랑 회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줬고, 국격에도 해를 주고 국민에게도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서울의소리는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아파트 주민이 ‘집회 소음으로 아기가 잠을 못 자고 울고 있다’, ‘수험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는 등 집회 자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의소리는 앞으로 계속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의소리 집회 소음과 관련해 “시민들의 주거권, 수면권 등을 침해하는 행위가 있다면 엄격한 관리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며 “경찰청 차원에 법령 개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집행 기구로서 현재 최대한으로 가능한 엄격한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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