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다기능 주민공동시설 ‘돌봄나눔둥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LH는 어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에서 ‘LH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LH 돌봄나눔둥지’는 한 공간에서 도서관, 휴식, 돌봄, 건강, 육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로, 돌봄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이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LH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돌봄세상을 운영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이후 운영사업자, 입주민 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 주민주도형으로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서비스 공간을 기획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오픈했습니다.
[인터뷰 : 박상우 / LH 사장]“(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과 저희가 파트너가 돼 시설과 운영을 같이해서 앞으로 LH아파트에는 사람과 이웃이 서로 어우러져 사는 살만한 동네를 만드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이에 따라 돌봄나눔둥지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는 주민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