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700개 용산에 떴다..4성급 이상 軍지휘관 등 150여명 모여

  • 등록 2017-12-08 오후 2:48:00

    수정 2017-12-08 오후 2:48:0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별 700여 개’가 용산에 떴다.

국방부는 8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송영무 장관 주재로 ‘2017 연말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 등 핵심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4성급(대장) 이상의 군 주요 지휘관, 직할기관장, 참모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무 국방장관을 비롯해 군 주요지휘관과 직할기관장, 참모부서장 등이 8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7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블로그)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북핵 억제력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강군 건설과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군 주요 지휘관들은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에 이은 전략 도발이나 국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전군 주요 지휘관들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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