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혁, 마약매매 이어 음주 교통사고로 추가기소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행인 3명 들이받아
  • 등록 2017-05-10 오전 9:56:58

    수정 2017-05-10 오전 9:56:5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마약투약 및 매매로 기소된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사진)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차주혁(사진 = 차주혁 트위터)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정순신)는 차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10월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김모(31)씨 등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1%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된다.

이 사고로 인해 김씨가 어깨를 다치는 등 피해자 3명 모두 전치 24일에서 10일의 상해를 입었다.

앞서 검찰은 차씨를 2016년 2월부터 같은 해 8월 사이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을 수차례 마약을 투약하고 매매 및 알선까지 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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