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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오후 3시 태국 방콕시청에서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는 기존의 양 도시가 협력해왔던 경제·환경·도시계획 분야뿐 아니라 관광, 폐기물 및 상하수도 관리, 문화예술 분야 등 실질적 교류가 필요한 부문이 포함된다. 두 도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외국도시 공무원 초청연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교류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한류스타들의 케이팝 공연을 하고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등이 내일 기념 공연을 하는 등 자매도시 10주년을 기념한 ‘서울 위크’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내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방콕의 날에는 버리팟 방콕 시장 등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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