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라는 테러단체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혹하게 살해한 데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ISIL는 지난 19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란 제목의 4분40초 분량의 게시물을 올렸으며, 이 동영상에는 라이트 폴리를 사막 한가운데서 참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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