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24명을 대상으로 ‘요즘 결혼식 축의금은 한 번에 얼마 정도 내십니까?’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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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금액으로 산출한 결혼 축의금 평균은 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5년 조사 때의 4만2000원보다 1만8000원이 증가한 수치다.
결혼식 축의금이 가계에 얼마나 부담을 안기는지 묻는 질문에는 13%가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약간 부담스럽다’는 답변은 55%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는 27%,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3%로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는 비중은 합계 30% 대에 머물렀다.
끝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때의 느낌에 대해서는 ‘축하하러 간다는 느낌’이 51%로 다수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응답자의 30%는 ‘의례적으로 돈을 내러 간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든다고 생각했고 ‘반반’이라는 응답은 1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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