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세종대학교와 경기도 상인들을 위해 손을 잡았다.
| 지난 4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세종대 관광대학원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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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은 지난 4일 세종대 관광대학원과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기도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2020년부터 외식경영학과 내 소상공인창업학 전공을 통해 상권·입지 분석, 매장 운영관리, 점포 마케팅, 관련법의 이해 등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준비된 창업과 관련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상원과 세종대는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소상공인 전문교육 체계구축, 전문 인재 양성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대 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에 입학하는 경상원 재직자에게는 학비 감면의 장학 혜택이 부여돼 소속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경력개발과 실무능력 강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조신 경상원장은 “현재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여 개 대학과 협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에 대한 소상공인 및 지역 상인들의 만족도와 성과가 매우 높은 편이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경기도의 소상공인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