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2년 만의 만남이다.
| 2020년 9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창원시 창원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내 그린뉴딜 추진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가스터빈고온부품공장을 현장 시찰하며 세라믹코딩 블레이드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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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11일 오후 2시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비공개로 찾았다. 김 전 지사 측은 설을 앞두고 새해 인사차 문 전 대통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2년 전인 2021년 2월 25일 부산시 부전역과 가덕신공항 예정지 등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서 현직이던 문 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유죄를 받아 김 전 지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정부 특별사면으로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1일 봉하마을 찾았다가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와 조우해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