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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은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저우 노선을 내달 2일부터 주 1회, 선전 노선은 29일부터 주 1회 운항을 재개한다.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창춘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주 1회 늘린 주 2회로 증편한다. 항저우, 선전 노선은 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 만의 재운항이다.
창춘 노선은 인천 오전 8시45분 출발, 창춘 9시 55분 도착이며, 창춘에서 11시 55분 출발 15시 인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화요일에는 B747 기종이 투입되고, 목요일에는 A330 항공기로 운항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등 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이번 재운항으로 6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번 항저우, 선전 운항 재개 외에도 추가 노선 취항을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 협력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중국이 하늘길을 닫기 전, 중국에서만 28개 노선, 주간 220회를 운항하는 등 중국 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