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베이징상바오 등에 따르면 중국 여행사이트 퉁청(同程)여행은 올해 국경절 연휴 국내 여행객이 6억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늘었지만 2019년에 비해 20% 가량 줄어든 수치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은 이미 연휴 시기 특별 열차의 운행을 지난 28일부터 가동했다. 국가철로그룹은 28일부터 10월8일까지 11일간 기차를 이용하는 여객은 1억2700만명(연인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1일에는 가장 많은 15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이저우성, 하이난성 등은 중고혐 지역이 있는 인원에 대해서는 48시간 전 받은 코로나19 핵산검사(PCR) 음성 결과를 요구하고 있다.
여행 업계는 연휴 특수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중국은 국경절 기간 7인승 이하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관광지 무료 개방 등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