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016년 한국전력 모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유큐아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선정일부터 3개월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7월 안에는 조합 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경합을 벌였던 린드먼아시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반도체 솔루션 설계·제조업체인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유큐아이는 다른 벤처캐피탈(VC)과 달리 새로운 기술을 빨리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큐아이는 2009년 결성한 200억원 규모의 ’UQIP 신성장동력 벤처조합 제1호‘ 만기를 앞두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올해 1차 정기 출자사업 스마트팜 분야에 출사표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