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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사진) ING생명 부지점장은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이데일리 본사 9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 ‘제2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2회차 1세션(매달 10만원씩 아끼는 금융 노하우) 강연을 통해 일상 생활속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금융 노하우와 효율적인 저축·투자 방법을 소개했다.
이 부지점장은 구체적으로 △CMA통장·다이렉트 통장 △자동차보험 자차비중 축소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한 대출의 기술 △연금저축·재형저축 △소득공제 장기펀드·연금펀드 △신용카드 활용 △실비보험 △단독실비·건강보험 △청약통장 활용기술 △연금보험 추가납입 △퇴직금 관리 △예금·비과세 일시납 연금보험 등 10가지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CMA적금을 이용하면 자유적금에 비해 연2% 이상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자유적금에 100만원을 넣었다면 연간 이자가 2000원이지만 이를 CMA적금에 예치할 경우 연2.3%, 연13만 8000원의 이자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보험의 경우도 마일리지·요일제, 블랙박스, 에어백 등을 활용하면 매년 23만원, 매월 약 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이 부지점장은 소개했다.
이 부지점장은 연말정산의 세제혜택이 떨어지면서 연금저축을 연금펀드로 갈아타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밸류 10년 연금펀드의 연평균 수익율은 7.06%로 동부화재 연금저축(연3.5%)보다 연3%이상 높다”며 “연금펀드로 세액공제와 납입정지가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펀드 변경 역시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월 15만원을 20년 동안 넣을 경우 7200만원의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보험 가입의 허점은 필요가 아닌 권유에 의해 가입한다는 점이라며 보험의 경우 1~2년이 아닌 10년 이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점장은 청약통장의 활용 노하우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청약통장의 금리는 연3.3% 정도다. 그는 보통적금 월 50만원으로 5년을 넣을 경우 만기 원리금이 3161만원이지만 청약통장으로 같은 금액을 넣으면 3212만원으로 51만원의 차액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금보험을 가입할 때도 초기 수수료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연3.9% 정도의 높은 금리뿐만 아니라 비과세, 복리, 종신연금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