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000880)건설은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과 임원진,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협력사 대표들과 지난해 동반성장 실적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협약을 맺었다. 계약,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서면 발급 및 보존 등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 등이 협약에 포함됐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와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네트워크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금 지급시 현금 결재 비율을 높이고 직접 운영자금 지원 규모도 작년보다 15%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기술, 교육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고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를 비롯한 해외공사에도 협력사와 동반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째)과 임원진, 협력사 대표들이 동반성장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
|
▶ 관련기사 ◀☞한화, 사회적기업 성공스토리 ‘공감토크’☞한화건설, 해외건설 누적 수주 140억달러 달성☞[특징주]'김승연 회장 사임' 한화,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