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현대엠코,올해 분양 키워드는 '지역조합아파트'

상도동,석수동,당진 등에 6천가구 공급
사업추진 빠르고 분양가 저렴해 인기
  • 등록 2012-06-18 오후 7:33:53

    수정 2012-06-18 오후 7:33:53

[이데일리 온라인부] 현대엠코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략에 나선다.

현대엠코는 서울 상도 엠코타운을 비롯 경기, 충남북, 전북, 울산 등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엠코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중소형 지역주택조합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와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 ,안양시 석수동 239가구, 충남 당진 855가구, 충북 청주시 영운동 400가구 등 모두 6000가구 규모다.

이중 서울에서는 1600여가구의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특히 일반 분양사업에 비해 규제가 적고 분양가가 싸다는 점 때문에 최근 업계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통장도 필요없고, 정식 분양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엠코 주택본부 제갈 성 전무는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건설사라는 점을 들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회사라 알려지면서 시공참여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제갈 성 전무는 이어 “시공사로서 사업 초기에 투입되는 비용이 없고, 토지매입과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금융비용 등 리스크 부담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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