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서울 선임대계약률 70%, `순항`[TV]

  • 등록 2011-05-06 오후 6:25:25

    수정 2011-05-06 오후 6:25:2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세계적 수준의 복합랜드마크 개발사업인 서울국제금융센터, IFC서울의 완공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입주 업체들의 임대계약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굵직굵직한 외국계 금융사들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현재 선임대율은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 가을 첫 입주를 앞둔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IFC서울`의 임차인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FC서울은 최근 뉴욕멜론은행과 `원IFC`(One IFC) 입주에 대한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IFC서울에는 딜로이트, ING자산운용사, ING부동산자산운용, 다이와증권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선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선임대율은 70%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선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70%의 선임대율은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입주가 가장 먼저 이뤄지는 `원IFC`의 임차인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 완공예정인 나머지 2개동은 임차인 구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IFC서울은 모두 3개동의 오피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현재 임차인 모집이 활발한 32층 규모의 `원IFC`는 올 3분기 입주를 앞두고 있고, 나머지 29층 규모의 `투IFC`(Two IFC)와 55층 규모의 쓰리IFC(Three IFC)는 내년 2분기 완공예정입니다.

특히 IFC서울 인근에 파크원, 전경련회관 등 대형 프라임급 빌딩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에서 여의도 일대의 오피스빌딩의 임차인 모집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데일리 이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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