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입주를 앞둔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IFC서울`의 임차인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FC서울은 최근 뉴욕멜론은행과 `원IFC`(One IFC) 입주에 대한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선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70%의 선임대율은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입주가 가장 먼저 이뤄지는 `원IFC`의 임차인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 완공예정인 나머지 2개동은 임차인 구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IFC서울은 모두 3개동의 오피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IFC서울 인근에 파크원, 전경련회관 등 대형 프라임급 빌딩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에서 여의도 일대의 오피스빌딩의 임차인 모집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데일리 이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