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럽연합(EU) 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를 앞두고,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이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28%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9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아시아나IDT(267850)도 4.27% 강세다.
앞서 EU 경쟁당국은 지난해 12월6일 “2024년 2월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EU의 조건부 승인이 나오면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는 주요 14개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