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 국내 7호점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 경기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본관 8층에 문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 중동점’의 내부 전경.(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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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매출 기준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지난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0개국에서 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스테이크 전 메뉴는 마블링이 4~8% 가량 함유된 초이스 등급의 원육을 사용한다.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 달리 고객이 고기를 전시해 둔 ‘미트 쇼케이스’에서 스테이크 부위와 양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텍사스 로드하우스 중동점에서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80여종의 메뉴를 선보이며, 매장에서 매일 즉석 반죽해 구워내는 식전빵 ‘텍사스롤’과 땅콩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또 중동점 오픈을 맞아 기존에 없던 엔둘리 쉬림프 파스타 등 파스타 메뉴 2종과 기존 인기 메뉴를 한 접시에 담은 플래터 메뉴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경기 남양주, 김포, 성남, 울산 등 기존 6개 점포가 주말 점심시간에는 1시간 이상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출점을 검토하고 다양한 신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