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는 2019년 12월 국방부 장관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5개 군수(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가 함께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른 국장급 협의체다. 연 2회 정례적으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대표로,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및 안건 관련 국방부 부서장, 관할 군부대 부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강원도민들의 오랜 여망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본 협의회를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상호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군사규제 개선과 군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강원특별자치도와 접경지역 5개 군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보호구역 조정 등을 위해 설치된 대체시설의 관리주체 마련 등 총 4개 안건을 중점 논의했다.
국방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앞으로도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