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리얼위드와 메타버스 기반 유아 영어교육 사업 추진

가상공간서 아바타로 영어 놀이 즐길 수 있어
"연말 XR 기반 영어 학습서비스 출시 계획"
  • 등록 2022-01-20 오후 2:16:53

    수정 2022-01-20 오후 2:16:53

윤성 이노브릿지 대표(왼쪽)와 황영진 리얼위드 대표가 서울 윤선생 본사에서 `유아 영어교육 사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생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확장현실(XR) 기반 교육·게임 콘텐츠 개발업체 리얼위드와 `유아 영어교육 사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선생 관계자는 “양사 합작으로 탄생할 XR 형태의 학습 서비스는 올해 말 출시될 계획”이라며 “윤선생의 유아 영어 개발·유통업체인 이노브릿지가 콘텐츠를 공급, 서비스하며 리얼위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어교육 서비스는 시각적, 입체적 기능을 통해 미취학 아동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학습자는 본인의 아바타로 가상 공간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어를 놀이로 즐길 수 있으며, 학습자간 쌍방향 정보교류나 콘텐츠 생성도 가능하다.

윤성 이노브릿지 대표는 “지속적인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가상현실 서비스가 이미 우리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게 됐다”며 “42년 영어교육 노하우가 집결된 윤선생의 학습 콘텐츠가 유아 영어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리얼위드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선생은 지난 1980년 설립된 영어교육 전문기업으로 영·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교육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이 제2회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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