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출 전문 기업 청청인터내셔날 주식회사는 중국 산동성 소재 글로벌 기업 ‘산동신다동 주식유한공사(SHANDONG SHINDADONG INC.)’와 자사 유아용 화장품 등에 대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제공=청청인터내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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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동 그룹은 전 중국의 주요 KA마트, 편의점, 알리바바, 징동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제품을 유통하는 곳으로, 청청인터내셔날은 신다동 그룹과 체결한 100만 달러 규모의 1차 공급을 선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에는 올해 출시 및 공급 예정인 썬밀크, 올인원워시, 데일리로션, 폼클렌징, 바디미스트, 허브크림 등이 포함된다.
신우철 청청인터내셔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와 한류 소비 저하 속에서 양사의 협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자사 아가애 라인이 기능적인 인정을 넘어 소비자 입장에서 가치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중국 시장에서 국내 유아용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청인터내셔날은 지난 10년간 생활용품, 구강용품 및 유아용품 등 자사가 보유한 제품을 중국, 베트남, 대만, 리투아니아,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해 오고 있으며, 국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약국 등을 비롯한 홈쇼핑, 온라인 마켓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