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항공구조사, 산악지역 조난 조종사 탐색구조훈련

조난 조종사 구조 상황 가정
전투생환 및 산악구조훈련 실시
  • 등록 2020-05-27 오전 11:11:16

    수정 2020-05-27 오전 11:11:16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탐색구조헬기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공군]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은 27일 제6탐색구조비행전대가 강원도 영월군 산악지역 일대에서 항공구조사 33명과 HH-60 및 HH-32 헬기 3대가 참가한 가운데 전투생환 및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전대 항공구조사(SART)는 항공작전임무 중 비상 탈출해 산과 강, 바다 등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긴급 환자 공수,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등의 특수 임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산악지형 조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부 전투생환 훈련은 25~27일, 2부 산악구조 훈련은 27~29일까지 이어진다. 특수탐색구조대대장 정한철 중령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를 반드시 구출해내는 것이 항공구조사의 임무이자 존재 목적”이라며 “강인한 훈련으로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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