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부 포상금은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같다고 25일 밝혔다.
단체전은 금메달 4725만원, 은메달 2625만원, 동메달 1875만원으로 개인전의 75%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여자 컬링 대표팀은 1인당 2625만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컬링팀 공식 후원사인 휠라코리아 측의 포상금 7000만원도 더해진다.
또 다른 후원사인 신세계와 KB금융그룹은 별도의 포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컬링팀은 대한컬링경기연맹 차원의 포상금은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지난해 집행부 내분으로 회장의 직무가 정지되고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 단체 처분을 받는 등 파행을 겪어 재정적 문제로 포상금 제도를 마련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통산 9승 2패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