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4일 4개사가 액셀러레이터로 최초 등록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엑셀러레이터가 중기청 관리범위 밖에 있었다. 중기청은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이 첫발을 내딛으며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신속한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최초 등록된 4개사는 아이빌트세종, 와이앤아쳐, 포항공대 기술지주, 케이런벤처스다.
이순배 중기청 창업진흥과장은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초기창업기업 발굴·육성의 롤모델로서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희망하는 법인은 등록 매뉴얼을 확인하여 요건을 충족한 후 신청서류를 갖춰 중기청 창업진흥과로 수시 제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