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에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

  • 등록 2014-02-25 오후 2:55:56

    수정 2014-02-25 오후 2:55:5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에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오정식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
KB금융지주는 2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어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선정했다. 오 후보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오 대표이사 후보는 1956년 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한미은행·씨티은행 전략기획부장, 씨티은행 리스크기획·관리본부장 및 기업영업본부담당 부행장을 거쳤다.

KB금융은 “오 후보가 기존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파이낸셜을 여신전문금융업계 선도회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파이낸셜은 3월 주총에서 사명이 KB캐피탈(가칭)로 바뀔 예정이며, KB금융지주의 11번째 계열사로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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