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임금 동결 방침을 바꿔 올해 임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LG전자의 임금 인상은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내달 중순께 결정될 예정이지만 임금 총액을 5.5%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 노조는 지난 11일 임금 인상 결정권을 사측에 위임하고 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해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LG디스플레이도 지난 달부터 임금을 8% 가량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임금을 소폭 인상했으나 지난해에는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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