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앤드림 새만금 캠퍼스 조감도.(사진=에코앤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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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에코앤드림(101360)은 성일하이텍(365340)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및 원료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앤드림은 성일하이텍을 통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성일하이텍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차전지 폐자원을 재사용하고 다양한 자원 원료화 사업 추진 및 원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극재 및 전구체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블랙파우더를 재활용해 전구체 제조공정에 재투입하는 통합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활용 과정에서 핵심원료를 추출하는 결정화 공정이 없기 때문에 생산 원가 절감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약에 따라 성공적인 사업 실체화를 위해 단계적 마일스톤을 규정하고 상호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새만금에 입주한 최고의 글로벌 리사이클링 기업과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원재료를 수급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뼛속까지 한국산 전구체를 만들고 통합라인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