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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들은 각 세션에서 3~16일 개최된 장관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무역·투자, 경제기술협력 등 주요 위원회의 올해 주요 사업 결과를 승인하는 등 그간의 APEC 성과를 점검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정부는 17일 제3차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에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APEC의 푸트라자야 비전과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APA) 실행 노력에 동참했다.
안 국장은 “우리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와 아태지역 경제통합 노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진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 노력을 설명했다”며 “의장국 미국이 금번 회의를 통해 지속가능성·포용성을 제고하고 있음을 지지하며, 중소기업 공급망 회복력 관련 국제포럼 등 우리가 APEC에서 금년과 내년 개최 예정인 사업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1993년 시애틀 정상회의 이후 30년 만에 시애틀에서 다시 개최된 APEC 회의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두를 위한 회복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