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홀릭, 中 진출 위해 피피엘네트웍스와 '맞손'

  • 등록 2021-11-02 오후 2:25:56

    수정 2021-11-02 오후 2:25:5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티티홀릭(TT HOLIC)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알리페이 한국 독점 마케팅 파트너사 피피엘네트웍스와 최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전했다.

동대문 상가 180개 협동조합으로 이뤄진 티티홀릭은 모든 상품을 직접 기획· 생산· 판매하는 동대문 패션 통합 유통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소비가 온라인에서 이뤄지면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동대문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새로운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티티홀릭은 알리페이·위챗에서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달 초 대대적으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알리페이는 전체 회원 수 12억명, 하루 방문자 수 2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티티홀릭 측은 “소비문화의 급변과 중국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유통 패러다임을 리빌딩함으로써 동대문 시장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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