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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사회적 배려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카페 ‘be MY Friend 태안점’(나눔카페)을 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모델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나눔카페를 오픈하고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나눔카페 사업은 지역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서부발전의 주도하에 태안군, 국제구호 NGO단체인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지역장애인단체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나눔은 커피산업 밸류체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공정무역 원두공급 및 매장운영 노하우를 전수했고 태안군 및 장애인단체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육성하는 등 장애인 4명을 포함한 총 5명을 고용해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다.
강동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서부발전은 태안군 제1호 나눔카페 설립을 통해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니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의 자립 지원을 위해 평택발전본부 서부발전 사원아파트 내 친환경 세차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