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 ‘탁월’로 평가…올해 계속사업 선정

퇴직 공무원들이 신규 공직자들의 병해충 방제업무 지원
  • 등록 2018-02-05 오후 1:49:44

    수정 2018-02-05 오후 1:49:44

퇴직 공무원들이 신규 공직자의 지원군으로 나서 병해충 방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노하우플러스(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이 ‘탁월’로 평가돼 올해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노하우플러스(Know-how+)’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 공무원을 국가의 인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첫 도입된 제도이다.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은 지난해 유일한 산림분야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16명의 퇴직 공무원들이 신규 공직자의 지원군으로 나서 병해충 방제효과 상승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5~12월 1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점검, 예찰 작업인력에 대한 기술지도 등 모두 1264회의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 산림병해충 컨설팅사업은 퇴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퇴직 공무원들의 높은 현장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은 방제사업 진행 시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병해충 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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