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비자중심 경영기업’ 인증 CCM 재획득

올해 2회째 획득…금감원 주관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서 ‘10개 全부문 양호’
  • 등록 2017-12-15 오후 3:28:37

    수정 2017-12-15 오후 6:06:58

임영진(오른쪽 세번째) 신한카드 사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상조(오른쪽 네번째)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카드의 고객중심 경영에 대한 노력이 재차 인정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CM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위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이 인증은 소비자 중심 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전략, 조직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실태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여된다.

이번 인증 획득 추진은 그 동안 소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동반자라는 인식 하에 모든 경영 활동에서 소비자를 최우선하는 신한카드의 고객 중심 경영 및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이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그 의미가 깊다.

신한카드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우선, 신한카드 지난 2002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도입해 고객패널을 20~60대까지 전 연령층으로 구성하고,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퍼스트(First) 전략에 따라 디지털 관련 상품 서비스 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DT패널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또 소비자가 상담이나 민원을 통해 접수한 제안 아이디어 중 업무개선 효과가 탁월한 내용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인 ‘Yes-Reward’(예스리워드) 프로그램과 소비자의 불편 요소를 찾아 임원이 직접 찾아뵙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숨비소리’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업계 유일하게 온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시스템인 ‘신한Poll(폴)’을 신설해 신속하게 소비자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런 활동으로 신한카드는 올해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고객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10개 전(全)부문 양호’라는 최고 수준의 고객보호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 재획득으로 카드업계 내에서 유일하게 CCM 인증을 유지하는 회사가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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