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희귀질환치료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086890)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및 정책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7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Dynamic BIO 춘계 워크숍’의 2016 우수분과원 시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개발에 성공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환우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생명권 보호에 기여했다고 치하받았다”면서 “고가의 수입 의약품을 국산화하면서 국가의 보건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하며 모범을 보인 기업이라는 공로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총 60여개 국내 제약, 바이오 회사가 참여했다. 이날 심사 및 시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어 당사자와 가족들 간의 외로운 싸움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시상은 이수앱지스가 나아가는 방향이 이처럼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뿌듯함과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더 나은 치료제 개발과 공급에 힘써야겠다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다짐하게 된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