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독일 민간 조사기관인 GfK가 발표한 8월중 소비자 경기신뢰지수가 9.0을 기록헀다. 이는 앞선 7월의 8.9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8.9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9.1을 기록했던 지난 2006년 12월 이후 7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GfK측은 “독일 소비자들의 심리가 최근 더욱 양호해지고 있다”며 “개선 폭은 크지 않지만, 절대적인 수준에서는 극히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올 2분기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정체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앞선 1분기 성장률은 3.3%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