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 스킨79는 지난 11월 베트남에 진출한지 한 달 만에 숍인숍(Shop in Shop)을 포함해 3개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킨79는 지난해 11월 중순에 베트남 호치민 중심가에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2월에는 베트남 최대의 휴양도시 다낭에 2호점을 열었다.
베트남 현지 방송인 ‘SCJ TV 홈쇼핑’에도 진출한다. 현재 촬영을 마친 상태로 오는 3월 초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진출에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역점을 뒀다. 페이스북 운영 45여일만에 3만명에 가까운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팬층을 확보, 페이스북을 통해 제품과 프로모션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조윤학 스킨79 해외영업팀장은 “베트남은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가로 한국 화장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하노이, 호치민, 나짱, 그리고 하이퐁 지역 등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