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들 결혼상대는 ‘윤필주’ 63%, 그럼 독고진은?

  • 등록 2011-06-13 오후 9:02:57

    수정 2011-06-13 오후 9:02:57

[경향닷컴 제공]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구애정(공효진 분)의 마음이 독고진(차승원)과 윤필주(윤계상)어느 쪽을 택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 결혼정보 업체가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최고의 사랑, 당신이라면 어떤 남자를?’이란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실시한 ‘나쁜남자 독고진, 착한남자 윤필주 중 연애상대로 누가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 여성의 89%가 ‘독고진’은 연애상대로 더 적합하다고 답했다.

‘독고진 같은 나쁜 남자에게 여자들이 끌리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다른 여자한테는 나빠도 나한테는 다를 거라는 기대심리’(41%), ‘열 번 나빠도 한번 잘해주면 그 효과는 배가 되기 때문’(29%), ’나쁜 남자를 착한 남자로 바꾸겠다는 도전정신’(13%), ‘나쁜 남자들의 까칠하고 강한 남자다운 매력’(12%), ‘기타’(5%)의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나쁜남자 독고진, 착한남자 윤필주 증 결혼상대로는 누가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는 여성의 63%가 ‘윤필주’라고 답해 결혼상대와 연애상대 선택의 차이를 보였다.

결혼상대로 착한 남자 윤필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여잔 자신을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편하니까’(33%), ‘안정적인 직업과 좋은 집안환경’(29%), ‘믿고 기댈 수 있는 듬직한 성품’(19%), ‘결혼상대는 한결 같은 따뜻한 마음이 중요’(17%), ‘기타’(2%)의 순으로 답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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