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삼성건설이 미래형 주택 개념으로 제시한 하늘을 나는 집 `래미안 에어크루즈`가 영국에서 화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각) 래미안 에어크루즈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럭셔리 여행의 시대를 열 거대 수소 비행선이라고 평가했다.
2008년 삼성건설이 2015년 이후 등장할 미래주택으로 제시한 래미안 에어크루즈 디자인은 방패연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높이는 260m, 무게 376톤이며 펜트하우스를 비롯한 30여개의 독특한 주거 공간과 유리로 된 전망대, 사교를 위한 바 등을 내부에 설치한다는 개념이다.
이는 삼성건설이 미래형주택 디자인 개발에 나서 첫번째로 내놓은 결과물이다. 삶의 터전인 땅을 훼손하지 않고 대체에너지를 통해 하늘을 날면서 세계를 누비는 주거형태를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디자인 개념 차원일 뿐 실제 개발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 영국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래미안 에어크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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