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부실 우려 PF사업장, 재구조화 계획 내달 말까지 확정"

금융당국, 제3차 PF 연착륙 점검회의
"6월 말 기준 PF 관련 상세 통계, 8월 하순 공개"
  • 등록 2024-07-31 오후 2:29:07

    수정 2024-07-31 오후 2:34:1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 우려 등급을 받은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 계획이 다음 달 말까지 확정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제3차 부동산 PF 연착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5일까지 1차 평가 대상 사업장(만기 연장 3회, 연체 또는 연체 유예)에 대한 금융회사의 사업성 평가 결과를 제출받았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C)·부실 우려(D) 등급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선 금융회사로부터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제출받고 있으며, 다음 달 말까지 확정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월 1조원 규모로 출범한 신디케이트론도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개 은행에서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PF 관련 상세 통계 공개 방안도 논의했다. 그간 금융당국은 2022년 12월 말 기준부터 PF 대출 잔액과 업권별 연체율 수치를 분기별로 공개해왔다. 하지만 사업성 평가 등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이 본 궤도에 오른 점을 감안해 브릿지론과 본PF 잔액 및 연체율 통계, 토지담보대출 잔액 및 연체율 등 PF 관련 상세 통계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6월 말 기준 통계는 8월 하순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부동산 PF 연착륙이 “예측·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부동산 PF 연착륙 방향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금융·건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조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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