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술 제휴로 양사의 강점을 합쳐 신약의 연구 개발에 사용되는 세포의 대량 제조법을 확립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번 기술 제휴는 인간의 장기를 바이오칩상에 모의적으로 재현한 생체모방시스템(MPS)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생체 외 신약 스크리닝과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876년에 설립된 DNP는 인쇄와 정보(P&I)의 강점을 결합해 출판·상업 인쇄 및 포장, 산업 자재, 전자 부품뿐 아니라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DNP는 의료·헬스케어 관련을 중점 사업 영역 중 하나로 정하고 사업 개발 중이다. 2017년에는 시험관 내에서 미니 장을 세계 최초로 창조하는 등 재생 의료·신약 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넥셀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유래 기능성 체세포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신약 안전성·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사업화한 hiPSC 유래 2D·오가노이드 전문기업이다. 앞서 넥셀은 아시아 최초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일본 CMIC과 전략적 투자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넥셀은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