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발광재료 수요량, 2028년까지 연평균 7.9% 성장"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 2024 보고서
  • 등록 2024-04-30 오후 2:14:36

    수정 2024-04-30 오후 2:14:36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재료 수요량이 2028년까지 연평균 7.9% 성장률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 폴드·플립5.(사진=삼성전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30일 발간한 ‘2024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발광재료 수요량은 2024년 131t에서 2028년까지 177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갤럭시A 보급형 제품에 리지드(rigid·딱딱한) OLED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이 증가했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비롯한 IT기기 영향으로 OLED의 적용이 확대된 점도 발광재료 수요량 증가 요인으로 나타났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의 규모도 증가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은 2024년 24억 달러에서 2028년 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패널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구매액은 2024년 14억 달러에서 2028년 15억 달러로, 중국 패널업체들의 재료 구매액은 2024년 9억8000만달러에서 2028년 12억10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유비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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