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1단지 분양가격은 947억 1500만원, 분양원가는 635억 1400만원, 건설원가는 329억 21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305억 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32.9%다.
오금2단지 분양가격은 1468억 1600만원, 분양원가는 938억 3400만원, 건설원가는 473억 74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464억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36.1%다.
4개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공개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향후 준공정산 예정단지(위례지구, 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등)는 고덕강일지구 4단지와 마찬가지로 71개 항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분양원가 공개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는 “올해 상반기 내에 나머지 과거 분양단지(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총 24개 단지)의 원가에 대해서도 21개 항목으로 알기쉽게 정리하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투명한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주택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