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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전국적으로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됐으며 2011년 ‘성남시 종량제봉투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현재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25년간 이어왔다.
성남시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3그룹(시민, 청소대행업체 및 환경관리원, 환경운동연합)으로 나눠 FGD(Focus Group Discussion)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스마트 그린도시 일부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종량제봉투에는 탄소배출량을 표시하고, 탄소저감량을 표시한 CO₂ 감량봉투를 제작해 성남시만의 독자적인 자원순환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CO₂ 감량봉투는 소각 시 온실가스 배출량에 주요 원인인 투명플라스틱, 폐비닐 등 분리배출을 위해 스마트수거 시범지역을 선정해 세대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CO₂ 배출량 및 감축량을 표시해 전국 최초의 성남시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