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조명래 환경부 장관 "탄소중립 대전환의 해"

  • 등록 2020-12-31 오후 2:12:29

    수정 2020-12-31 오후 2:12:29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사회의 탄소중립 대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19는 전 지구가 직면한 기후·환경위기와 경제·사회 위기를 극명하게 보여줌으로써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일본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과감한 경제·사회 구조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지난 7월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10월에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며 “지난 4년간 현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물관리 일원화 등 기후·환경 정책의 대담한 전환(轉換)을 추진해 왔고 2020년은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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