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향수 브랜드 랑방(Lanvin)이 새로운 플로럴 향수를 선보인다.
랑방은 스테디셀러인 ‘모던 프린세스’와 ‘모던 프린세스 오 센슈얼’에 이어, 더 강렬한 에너지를 품은 ‘모던 프린세스 블루밍’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던 프린세스 블루밍’은 마치 만개한 꽃봉오리들에 둘러싸인 듯 강렬하면서도 풍요로운 향기를 내뿜는 향수다.
핑크 자몽과 만다린의 시트러스 노트에 프로즌 워터멜론이 블렌딩 돼 시원하면서도 프루티한 향으로 시작한다.
상쾌함이 오래 머무는 동시에 하트 노트에서 로맨틱한 플로럴 부케를 만나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뒤이어 하트 노트의 강렬한 레드 오스만투스가 우아한 자스민 페탈을 감싸 매력적인 향을 낸다.
끝으로 다마스크 로즈의 고혹적인 향이 살포시 스며들어 싱그럽고 풍요로운 향을 완성한다. 베이스 노트의 시더우드와 포근한 화이트 머스크가 은은하게 고급스러운 우디한 잔향을 남긴다.
보틀 디자인 또한 연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걸친 듯한 모양과 왕관을 연상케 하는 금속 링으로 눈길을 끈다.
랑방 모던 프린세스 블루밍은 4월 1일 공식 출시되며, 전국 백화점 내 코익 퍼퓸 매장 및 드러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